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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장르 : 판타지, 로맨스
감독 : 크리스토프 갱스
주연 : 뱅상 카셀, 레아 세두
개봉 : 2014년 6 월 18일
등급 : 전체관람가

[줄거리]

벨이 두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지역 최고의 부를 누리고 있는 거상이 있습니다.

거상에게는 6명의 자녀들이 있었죠.

거상은 일생일대의 큰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전재산을 배에 실어 보내게 되는데 폭풍우를 만나 세 척이 바다로 가라앉아 버렸습니다.

망하게 된 그는 당장 집에서 이사를 나가야만 합니다. 철부지 딸들은 투털대기만 하고 사람들은 그런 거상의 모습을 보고 비웃고 있습니다.

막내딸인 벨은 집을 떠나기 전 죽은 엄마의 동상을 보고 있습니다.

 

거상의 가족은 시골 작은집에서 적응하기 힘들어하는데 막내인 벨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외출 후 돌아온 아버지는 난파된 배 세 척 중 한 척을 인양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하는데 하지만 벨만은 불안한 마음에 기뻐하지 않습니다.

언니들은 갖고 싶은 물건의 리스트를 말하며 예전으로 돌아갈 마음에 신이 났죠.

벨은 장미 한송이면 충분하다 말합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바람대로 되지 않고 사채업자에게 모든 재산을 압류당해 버립니다. 

이 일로 자식에게 마저 모진 말을 듣지만 돌아오지 않는 아들을 찾아 이곳저곳을 헤매다 어느 식당에 들어가 아들의 이름을 말하며 찾고 있는데 그 이름을 들은 낯선 남자의 표정이 어두워지고 아들 맥심은 건달 페두이가스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못해 쫓기는 신세였습니다.

 

가까스로 그들을 피해 집으로 향하던 도중 눈보라를 만나게 됩니다.

어둠 속에서 빛이 보이는 쪽으로 향해 가고 대 저택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배가 고팠던 아버지는 눈앞의 진수성찬에 이성을 잃고 먹기 시작하고 그리고 보이는 각종 보석들을 한 보따리 싸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벨이 원하는 장미 한 송이를 꺾는데 갑자기 야수가 나타나고 아버지는 용서를 구해보지만 야수는 장미의 대가로 생명을 바치라며 집에 작별인사를 한 다음 돌아오지 않으면 가족 모두를 죽이겠다며 협박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는 야수와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해주며 작별인사를 합니다.

벨은 자신을 낳다 돌아가신 엄마와 자신의 장미 때문에 야수에게 잡혀갈 처지에 있는 아버지를 대신해 말을 타고 야수에게로 향합니다. 

성안에 그녀가 머물 방에는 그녀가 사용할 침대와 드레스가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상처가 치유되는 물도 있었죠.

벨은 오늘 밤을 넘기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음식을 먹지 못합니다.

벨은 꿈속에서 한 여인을 보게 됩니다.

사냥을 다녀온 남자 그리고 그의 연인으로 보이는 여자가 보입니다.

여자는 왕자가 사냥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그녀는 왕자에게 사슴사냥을 멈출 것을 부탁합니다.

꿈에서 깨는 벨 

벨은 이곳을 탈출하기 위해 높은 곳에 올라가 길을 찾아보기도 하고 야수의 힘이 어디까지 미치는지 확인해 보기도 합니다.

 

벨은 야수와 유쾌하지 못한 식사를 한 뒤 돌아온 방 안에서 자신을 닮은 인형을 발견합니다.

그날밤 또다시 같은 꿈을 꾸는 벨 

공주의 임신소식을 알리며 무도회가 열립니다.

잠에서 깨어난 벨은 지난밤 꾸었던 꿈들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성을 둘러봅니다.

벨이 발견한 것은 비밀 계단이었죠.

그날 저녁 야수는 지난 밤 일들을 사과합니다.

벨은 가족을 하루라도 보게 해 준다면 같이 춤을 추겠다 제안을 하고 춤을 추게 됩니다. 야수는 자기를 사랑하냐는 묻게 되고 벨은 그런 야수를 밀치며 약속을 지키라 말합니다.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야수는 사슴사냥에 나서는데 벨은 야수를 쫓아 지난번 발견했던 비밀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그곳에서 야수는 사슴을 잡아먹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고 놀란 벨은 성밖으로 도망을 치지만 금방 야수에게 잡힙니다.

야수는 마지막이라며 가족을 볼 기회를 줍니다.

생명을 불어넣는 물을 주며 그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러고선 벨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야수가 죽는다고 말합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집은 엉망이었는데요.

맥심이 빌린 돈 때문에 페두이가스가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이었죠.

벨의 아버지는 그녀를 야수에게 보낸 뒤 쓰러져 기운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날밤 또다시 꿈을 꾸는 벨

사슴사냥을 하지 말라는 공주의 말을 무시한 채 사냥에 나서는 왕자 사슴을 명중하는데 그 사슴은 사슴의 모습을 한 공주였습니다. 

그녀의 아버지인 숲의 신이 분노하여 왕자를 야수로 만들었던 것이었죠.

 

한편 벨의 옷에서 비싼 보석을 본 그녀의 오빠들은 페두이가스에게 진 빚을 야수의 성을 털어 갚으려 합니다.

야수가 준 생명의 물로 아버지를 살리는 벨

성문이 열리고 약탈을 시작합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야수 

뒤늦게 사실을 안 벨도 성으로 향하는데 벨은 가시덩굴을 헤쳐나갑니다.

 

성을 털고 나오는 페두이가스 일행들 

거대 석상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일행 중 한 명이 죽게 되고 석상에게 쏭을 쏴서 석상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석상은 하나가 아니었죠. 야수에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석상들 

오빠가 죽게 될 위기에 때마침 나타난 벨이 석상을 멈춰 세웁니다.

야수가 사람들을 죽이려 하자 벨이 말리고 그 사이 페두이가스가 야수에게 화살을 찌릅니다.

화살에 찔린 야수가 쓰러지고 석상들도 함께 쓰러집니다.

벨과 오빠들은 야수를 성 안의 치유의 분수에 집어넣고 덤불을 잘라내며 시간을 법니다.

정신이 든 야수는 자신을 사랑하는지 묻고 벨은 이미 사랑한다고 말하며 눈물이 분수에 떨어지고 야수는 숨을 멈춘 채 물에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물속에서 저주가 풀린 야수는 왕자로 변합니다.

이로 인해 성에 걸려있던 저주가 풀리면서 벨의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벨은 어린 두 자녀를 재우고 밭일을 하던 왕자를 안아주며 영화가 끝납니다.